택시 기본요금 20불로 인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택시 기본요금 20불로 인상




홍콩의 택시 운임 인상안이 이달 10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시내 일부 지역과 신계 및 란타우섬의 택시의 기본 운임은 일괄적으로 홍콩달러 2불씩 인상되어 각각 20불, 16.5불, 15불부터 시작된다.

시내에서는 미터기 표시요금이 72.5 불이 되기 전까지는 200m당 1.5 불씩 과금되고, 72.5 불 이후부터는 200m 또는 대기시간 1분씩 마다 1불씩 추가된다.

신계지역의 경우는 미터기 요금이 55.5불이 되기 전까지는 200m 당 1.3불씩 과금되며 그 이후부터는 1불씩 과금된다. 란타우섬은 미터기 요금 132 불 전까지는 200미터당 1.3불씩, 132불 이후부터는 1.2불씩 과금된다.
  
7월 10일부터 모든 택시는 새롭게 인상된 운임표를 부착해야 하며, 미터기 시스템을 교체하기 전까지는 운수서에서 발급하는 요금환산표를 부착해 운임을 계산해야 하며, 영수증 발행 시에는 택시기사가 신 운임규정으로 나온 운임 총액을 수기로 작성해야 한다.
  
택시비가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계 인사들은 작년 이후부터 택시 및 연료 가격이 크게 올라 수지가 맞지 않는다면서 연료비에 따른 부가세 가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만여 명의 택시기사들이 결성한 '택시업계 연료비 부가세 연맹'은 최근 운수서 관계자와 만나 연료비 상황에 따라 1~2불을 추가로 수수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택시 연료비가 25%나 올랐고 이달부터 택시 소유주들이 택시 임대료를 15% 인상했다면서 이런 지출을 제하고 나면 하루 수입이 30불에 불과할 때도 있어 인상된 운임이 적용되어도 연료비나 임대료 지출을 충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