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교장실을 방문해 오희석 교장에게 "홍콩한국학교의 발전과 건실한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0만 홍콩 달러를 기탁했다. 본교 학부모이기도 한 이 사장은 평소 홍콩 교민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학교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왔다고 한다.
이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과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희석 교장은 "학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겠으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소중히 사용해 학생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