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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이달 30일부터 34일간 인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처는 이달 23일부터 각 가정에 통지문을 발송하기 시작했고, 이달 말 전까지 모든 가구가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년에 한번씩 실시되는 이번 인구조사는 2단계에 거쳐 홍콩내 모든 240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인구조사는 2단계에 거쳐 진행된다. 1단계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태로 인터넷 및 우편 형태로 진행되며, 2단계는 1만 8300여 명의 통계조사원이 각 구역별로 추첨으로 선별된 10%의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1단계는 이달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가구주가 자체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게 되는데, 그 가운데 90%인 216만 가구는 단답형 질문 30개로 구성된 설문지에 답하게 되며, 나머지 10%인 24만 가구는 보다 상세한 질문사항을 담은 설문조사에 응하게 된다.
단답형 설문지는 가구별 거주 현황, 가족 수, 성별, 출생연도 등의 정보에 대해 수집하고, 장문형 설문지는 기본적인 질문 외에도 가구별 방의 수, 가구별 특징, 가족 구성원의 사회적 특징, 경제적 상황 등에 대한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다.
2단계 조사는 7월 16일부터 8월 2일까지 통계처에서 고용한 통계조사원 1만 8300여 명이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단계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보다 상세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인구조사는 2001년 실시된 조사와 다소 달라졌는데, 통계처는 조사 대상 가구의 소득 출처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진행한다.
인구조사와 관련하여 통계처 펑싱슝 처장은 시민들에게 온라인 인구조사 설문지를 작성할 경우 공공장소에 있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인구조사를 거부할 경우 <인구조사통계조례>를 위법한 것으로 간주되어 2천 불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허위 정보를 신고할 경우에는 5천 불의 벌금 및 6개월의 감금형에 처할 수 있다.
통계조사원이 주민 정보를 외부로 유출했을 경우에는 형사범죄로 간주되어 최고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이번 인구조사에는 총 5억 2천만 불의 재정이 소요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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