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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하철유한회사(MTR)가 운영하는 선전 지하철 룽화선이 지난 16일 전면 개통했다.
룽화선은 선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라인으로, 이후 시민들은 이스트레일라인의 록마차우 역에서 지하철을 탑승, 푸톈(福田) 출입국에서 룽화선으로 환승해 바오안구(寶安區) 칭후역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선전지하철 룽화선은 지난 2009년 개통한 베이징 지하철 4호선 이후 홍콩 MTR이 두번 째로 참여한 중국 지하철 건설프로젝트이다.
푸톈세관에서 샤오녠궁(少年宮)을 오가는 룽화선 1단계 구간은 지난 2007년 개통했고, 이달 개통한 2단계 구간은 홍콩 이스트레일 록마차우역과 환승이 가능한 푸톈세관역에서 출발한다.
룽화선 2단계 구간 건설에는 총 60억 위안이 투자되었다. 6년 간의 건설 기간 동안 홍콩 MTR이 건설을 맡았고 앞으로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룽화선은 전체 20.5km 길이로 15개 역을 경유한다.
개통식에 참석한 헨리 탕 홍콩 정무사장은 "룽화선이 홍콩 이스트레일라인과 연결이 되기 때문에 이후 홍콩-선전간 경제, 민간, 사회 등 분야의 협력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룽화선은 개통 다음 날 일시적인 고장이 발생해 승객 수백 명이 열차 안에서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오전 출근시간 대에 다수 역에서 스크린도어와 열차 도어가 정상적으로 개폐되지 않아 열차 운행에 지연을 초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