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백지가 운전 도중 노인을 치는 사고를 낸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장백지는 최근 홍콩의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교통사고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사고 당시 다친 곳은 없는지에 대해 묻자 장백지는 이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답했다. 최근 일부 매체가 이번 사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도하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괴로운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장백지는“모든 마음의 준비가 되어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개의치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다친 할아버지께 아무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할아버지께서 아무런 신경 쓰는 일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모든 치료비 및 기타 비용을 부담할 뜻을 밝혔다.
장백지는 지난 3월 30일 홍콩 난완도로 커브길에서 길을 건너던 66세 할아버지를 치는 사고를 냈으며 노인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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