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지난달 홍콩의 소비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1 퍼센트 상승하면서 11월에 이어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개인 주택 임대료와 외식비 등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소비항목별로는 전기, 가스 및 수도 요금이 13 퍼센트 가까이 상승했는데, 이는 일전의 정부 보조금이 소진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외에 식품(외식비 제외)이 6.4 퍼센트, 의복 3.4 퍼센트, 교통비 3 퍼센트 등으로 늘어났다.
홍콩정부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식품 및 상품가격의 글로벌 상승과 경제의 강력한 반등이 예상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선전과 광저우에 살던 홍콩인들이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밝혔다. 그 이유는 광동성 물가도 하루가 다르게 뛰는데다가 홍콩달러의 약세로 이중압박에 못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득이 없는 노인들은 홍콩의 연금만으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어 홍콩으로 되돌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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