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의 홍콩 투자, 10년 만에 최대
홍콩 투자청(Invest HK)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총 284개의 중국 및 외국 기업이 홍콩 내 창업하거나 사업을 확대했다.
이는 지난 10년 이래 최다 기록으로 이 같은 외국 기업의 창업과 투자 확대에 따른 투자액은 81억 홍콩달러로 추산되며, 약 3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작년 한 해 총 39개 국가의 기업들이 홍콩에 진출, 투자했는데, 최대 투자국은 52개 기업을 차지한 중국이었고, 다음은 미국, 영국, 일본, 호주 순이었다. 업종 별로는 운송 및 공업, 관광, 혁신기술 등 순이었다.
투자청는 올해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290여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중점 투자유치 홍보 대상은 여전히 중국이며, 이후 금융, 과학기술, 와인 등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중국, 러시아, 인도 등 '브릭스' 국가의 기업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청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총 2100여 개 해외기업의 홍콩 투자를 이로 인한 투자액은 총 570억 홍콩달러, 일자리 창출효과는 2만 6천여 개에 달한다.
한편, 홍콩 정부는 지난 2008년 와인세를 면제하면서 와인 수출입, 보관, 전문인력 육성 등 관련 업종을 육성한 바 있다.
작년 한 해 와인 관련 투자 항목도 수십 여 건에 달하였고, 이후 에도 외국 기업의 와인 투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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