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거주 외지인 홍콩관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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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거주 외지인 홍콩관광 시작

선전시에 거주하는 광둥성 호적이 없는 주민 100여명이 15일 1박2일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 디즈니랜드, 홍콩 해양공원 등을 관광했다고 문회보(文匯報), 홍콩경제일보 등 홍콩신문들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선전시 공안부는 지난달 30일 체결된 선전시-홍콩간 관광협력합의에 따라 15일부터 선전시에 상주하는 비(非) 광둥성 호구 주민들에게도 개인 관광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둥성 호구를 갖고 있지 않은 약 700만 명에 달하는 선전거주민들의 홍콩 방문이 대폭 늘어나 홍콩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전시 정부는 종업원 300명 이상의 800여개 주요기업에 종사하는 90만 명의 비 광둥성 호구 주민들에게 개인 관광비자를 우선적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앞서 선전시 정부는 지난 4월부터는 선전시 호구를 보유하고 있는 선전 주민들에 대해선 연간 제한없이 홍콩을 방문할 수 있는 복수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비자발급 완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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