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5분기째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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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5분기째 마이너스 성장

홍콩은 올 1/4분기에도 국내총생산이 3.5퍼센트나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5분기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홍콩특별행정구는 " 홍콩 경제가 아직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바닥에서 벗어난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1/4분기의 3.5퍼센트 마이너스 성장은 지난해 4/4분기 5.8퍼센트 위축보다는 많이 좋아진 상태이며 지난 해 전체 5.1퍼센트 마이너스 성장보다도 개선된 것임을 강조했다. 홍콩이 계속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기록하는 이유로는 실업심화, 소비 둔화, 수출감소, 고금리와 금융권의 대출기피로 인한 투자 위축 등을 들고 있다. 반대로, 무역적자 축소, 관광산업 회복, 소비 회복세 등을 감안해 볼 때 올해 말에는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홍콩특별구 관계자는 홍콩이 올해 전체 0.5퍼센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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