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따오 그룹, 주인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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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따오 그룹, 주인 바뀌었다

영자지 홍콩스탠더드紙의 신문판매부수 사기로 최근 홍콩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씽따오 언론그룹의 주인이 빠뀌었다. 이 그룹의 대주주 샐리 아우시안 회장이 지난 24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2억 6천 2백 5십만 홍콩달러를 받고 라자드 아시아사에 처분했기 때문이다. 라자드 아시아는 아우 회장의 주식을 인수한 데 이어 이 그룹의 총자산을 5억 2천 4백 5십만 달러로 평가하고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도 인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드 아시아는 샐리 아우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해 앞으로 6년간 고문료 9백만 달러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싱따오 그룹은 영자지 홍콩스탠더드의 신문판매부수 조작으로 중역 3명이 4-6개월간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 말고도 경영난에 시달려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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