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시 사용했던 폭발물 대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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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시 사용했던 폭발물 대거 발굴

[[1[[ 2차 세계 대전시 사용됐던 대량의 폭탄과 탄창이 인구 밀집 지역인 까우롱의 불과 1미터 지하에서 대량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밤, 폭발 가능성이 있어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제거 작업을 했다. 청사완 통킨 스트리트에서 일을 하던 하수처리 인부에 의해 발견된 폭발물은 로케트와 비행기용 폭탄, 탄창과 대공포, 연막탄, 수류탄, 박격포 등 각종 군용 무기들이다. 인근 6층짜리 두 개 건물의 주민과 상점 직원들은 폭발물 제거 작업을 하는 12시간 동안 대피해야만 했다. 경찰은, 발견된 588개의 폭발물 중 400개는 안전했으나 16개는 폭발 위험성이 높고 불안정해 현장에서 폭발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무기들은 1940~50년대 중반에 영국군에 의해 사용되고 남은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홍콩역사박물관 연구원에 의하면 이번에 폭발물이 발견된 장소는 지난 1920년대 영국군의 기지로 쓰이다가 2차 대전 때 일본에게 점령됐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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