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고용주들이 대학 간판보다는 실무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517개 고용 회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퍼센트는 대학 졸업자들이 언어능력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35퍼센트는 실무경험이나 책임감, 일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굳이 특정 대학을 선호한다고 할 경우 25퍼센트는 홍콩대학을, 18퍼센트는 중문대학을, 15퍼센트는 홍콩이공대학을 골랐다.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것으로 40퍼센트가 그 대학 출신자들의 업무 성적이 우수했다는 점을 꼽았고 13퍼센트는 단지 그 대학이 명망 있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제는 고용주들이 실질적인 것을 중시해 더 이상 대학의 이름에 현혹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올해에도 홍콩 최고 대학으로는 홍콩대학이 올랐으며 2위에는 중문대학, 3위에는 홍콩 과기대가 올랐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홍콩 대학은 대학 순위 평가를 시작한 2001년부터 항상 1위였다. 홍콩대학의 취랍치 부총장은 올해 처음으로 과기대의 츄칭우 부총장을 근소한 차로 누르고 최고 대학장으로 올랐다.
[순위]
1.홍콩대학 2. 중문대학 3. 홍콩 과기대 4. 홍콩이공대학 5.홍콩침례대학
6.시티대학 7. 홍콩교육대학 8.링난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