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화재] "168명 숨진 대형 참사"… 259개 혐의 무더기 기소

[타이포화재] "168명 숨진 대형 참사"… 259개 혐의 무더기 기소


168명 숨진 대형 참사… 259개 혐의 무더기 기소.jpg


168명이 사망하고 79명이 다친 지난해 왕푹 코트(Wang Fuk Court) 대형 화재 참사 및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된 2개 업체와 개인 4명이 총 259개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기소 조치는 타이포(Tai Po, 大埔) 주택단지의 대규모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대해 건축물관리부와 주택국 독립검사팀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피고는 프로젝트 컨설턴트사인Will Power Architects Company Limited, 메인 시공사인 Prestige Construction & Engineering Co., Limited, 윌 파워의 이사인 왕합인(Wong Hap-yin) 이사, 등록 검사관인 응약(Ng Yeuk) 검사관, 그리고 프레스티지의 이사인 하화킨(Hau Wa-kin) 이사와 호킨엽(Ho Kin-yip) 이사이다.


기소된 혐의에는 건축 공사 중 결함이 있거나 규정에 맞지 않는 자재의 사용을 허가 또는 승인한 혐의, 부상과 재산 피해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도록 방치한 혐의, 그리고 규정된 보수 공사를 적절히 감독하지 않은 혐의 등이 포함됐다.


건축물관리대장에 따르면, 윌 파워가 고용한 등록 검사관이 규정된 보수 작업을 적절히 감독하지 않고 건물의 안전을 확보하지 않은 혐의가 조사에서 드러났다.


또한 윌 파워와 프레스티지는 비방염 비계 그물망과 천막, 창문을 가리는 데 사용된 비방염 폼보드의 사용을 허가하거나 승인한 혐의도 받고 있다.


건축물관리대장은 비상 탈출 계단을 따라 있는 창문들도 임시 개구부를 만들기 위해 철거됐으며, 이후 비방염 자재로 덮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러한 조치들이 화재의 빠른 확산을 불러일으키고 대피를 방해해 결국 168명의 사망자와 79명의 부상자를 낸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화재 참사 이후 건축물관리대장은 대규모 건물 리모델링 현장에 대한 규제, 점검 및 단속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모든 대규모 리모델링 현장에 대해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불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시공사가 비계 그물망을 설치하기 전 공인된 방염 시험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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