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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장기 거주 소수민족에게도 채용기회를 달라는 요구에 대해 홍콩 경찰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조만간 홍콩에서 태어난 파키스탄 남자가 모든 자격 시험을 통과한 후 구치소 보조 경관으로 자리를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 경찰이 소수 인종을 받아들이는 것은 반환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홍콩 경찰과 교정국(Correctional Service Department) 은 최근 서남 아시아계 홍콩 거주민을 받아들이기 위해 언어 자격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홍콩 내 7개 구치소 및 감옥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서남 아시아 출신 홍콩 거주민은 많았으나 중국어를 말하는 것 뿐 아니라 쓰는 것도 능숙하게 해야 한다는 채용 규정이 그동안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대체로 이들은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라도 소수민족을 위한 별도의 학교에 다니는 경우가 많아 말하고 듣는 것은 일상생활을 통해 전혀 어려움이 없으나 학교에서 중국어를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어 한자를 읽고 쓰는 것은 거의 하지 못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떄문에 좋은 직장을 갖고 싶어도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대부분 일용직 등의 일을 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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