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중추절에는 집보다 해외에서 휴가를 지내려는 홍콩 사람들이 늘었다고 여행업계가 전했다.
올해 중추절 공휴일은 화요일이어서 토요일부터 샌드위치 휴가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행업계는 올 중추절 기간 4일 동안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의 수가 지난해 중추절 기간에 비해 약 8% 늘어났다고 말했다.
연휴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아 중국과 대만, 싱가폴 등 주로 가까운 노선의 여행객이 늘었다.
지진, 쓰나미 여파와 함께 최근의 일본 엔화의 강세 때문에 종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일본 노선은 올해에는 별 관심을 끌지 못했다. 중국 여행은 1인당 평균 7천 홍콩달러가 드는 일본 여행비용에 비해 2~3천 달러로 비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최근 홍콩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중추절에 비교한다면 약 10% 비용이 더 증가했음에도 싱가폴에 새로 생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홍콩 관광객을 많이 끌어모으고 있고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 여행도 지난해보다 약 5% 비용이 올랐지만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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