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금융] "은행 문턱 낮아졌다" 홍콩 중소기업 자금줄 숨통 트이나… HKMA "2분기 신용 조건 안정적"

[홍콩금융] "은행 문턱 낮아졌다" 홍콩 중소기업 자금줄 숨통 트이나… HKMA "2분기 신용 조건 안정적"


은행 문턱 낮아졌다 홍콩 중소기업 자금줄 숨통 트이나.png


홍콩 내 중소기업(SME)들의 신용 환경이 올해 2분기에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월요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실물 경기 전반의 자금 조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 분야의 약 2,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답한 중소기업의 78%가 은행의 신용 승인 태도를 6개월 전과 "비슷하다"거나 "더 쉬워졌다"고 평가했으며, 이는 지난 분기의 73%에서 상승한 수치다. 반면, 대출이 "더 어려워졌다"고 느낀 비율은 지난 분기 27%에서 22%로 감소했다.


신규 대출과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가 2분기에 신규 은행 대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결과를 확인한 기업 중 85%는 대출이 전액 또는 일부 승인되었다고 답했으나, 이는 지난 분기의 91%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준이다.


기존 대출 한도를 보유한 중소기업 중에서는 4%가 은행의 대출 관리가 "더 엄격해졌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0%를 기록했던 지난 분기 대비 다소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HKMA 측은 대출 승인 태도가 엄격해졌다는 인식이 반드시 중소기업의 실제 대출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언론 보도나 전반적인 경기 상황, 가족 및 지인의 의견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이 중소기업의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HKMA는 이번 조사의 표본 규모가 기존 대출 한도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15%, 신규 대출을 신청한 중소기업의 3%에 불과하여 수치 변동 폭이 클 수 있는 만큼, 해당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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