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급증

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급증




올해 국경절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17%정도 늘어난 565만 여명의 중국인이 홍콩을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처리하기 위한 이민국 시스템은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해 올해에도 홍콩의 각 입경소에서 엄청난 인파가 긴 줄을 늘어섰다.

이민국은 로우 입경소에서만 하루 평균 29만 9천명씩, 이번 주말까지의 연휴 기간 중 총 209만 명이 통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경절 당일인 10월 1일 하루에만 중국에서 25만 여명의 관광객이 홍콩에 들어왔고 홍콩에서 중국으로 연휴를 떠난 사람도 이날 하루 28만 9천 여명에 달했다.

홍콩 관광청은 일주일간의 연휴 기간중 매일 400여 개의 여행 단체가 홍콩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홍콩 정부가 창구를 더 늘리고 인력을 최대한 이용해 입경 절차를 원활히 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입경 절차를 마치는데 4시간 이상 줄을 서야 했다고 중국 단체 관광객 가이드들은 말한다.

가장 심하게 인파가 몰리는 경우, 줄 서는 시간은 5~6시간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홍콩 입경소가 10월 1일 국경절 연휴나 5월 1일 노동절 연휴에 홍콩으로 몰려드는 중국인을 감당하지 못해 쩔쩔매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중국 정부가 중국인 개인의 홍콩과 마카오방문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한편 연휴기간 중 특히 10월1일부터 3일까지 홍콩 내 3~4성급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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