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학교서 단체 시행 예정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학교서 단체 시행 예정




홍콩 보건국이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10세 이상 여학생 5천 명에게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행될 이 프로그램은 홍콩 내 5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앞서 홍콩 중문대학은 홍콩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이 7%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었다.

영국은 80%에 달한다.

자궁경부암은 유전이 아니며 인체 직접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므로 예방백신의 효과가 크다. 또 백신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나이가 10대라 이 시기에 백신을 맞으면 가장 강력한 항체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홍콩에서는 아직까지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의식이 확립되지 않아 많은 부모가 접종의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설문 조사 결과 나타났다.

홍콩 보건국은 "너무 늦기 전에 예방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방접종 이후 정기검사를 통해 백신의 효능 여부 등을 모니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1차 접종은 무료이지만 2차 접종부터는 한 번에 1천 달러의 경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보건국의 예방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1차 접종 한달 후 2차를, 2차 접종을 받은 뒤 넉달 뒤에 3차 접종을 받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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