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서 혈액 섞이는 사고발생

공공병원서 혈액 섞이는 사고발생




카리타스 메디칼 센터의 의료진이 두 환자의 혈액을 시험관에 주입하면서 실수로 표기를 바꾸어 하는 바람에 여성 환자에게 본인의 혈액형과 다른 혈액을 수혈하는 치명적인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다른 혈액형의 피를 수혈받은 64세의 여성은 수혈을 받고 난 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중환자실에서 위중한 상태이다.

이 환자는 지난 8월 15일, 카리타스 메디칼 센터에서 척추 수술을 받던 중 출혈이 심해 640밀리리터 두 팩의 혈액을 수혈받았었다.

그러나 수술 다음날 혈액이 응고되기 시작, 응고된 혈액을 제거하는 수술을 다시 받고 항응고 정맥 주사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뇌출혈이 나타나는 등 상태가 심각해지자 환자는 퀑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환자가 이전 병원에서 B형 혈액 대신 A형 혈액을 두 팩이나 수혈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여성환자가 수술을 받았던 카리타스 메디컬 센터에서 수술에 앞서 혈액 검사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검사실 직원이 실수로 스티커에 다른 환자의 혈액과 바꿔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 규정으로는 혈액 검사등을 할 때 '한 번에 한 개'만 함으로써 이런 사고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도록 되어 있으나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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