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더밍 中 상무부장 "중국-ASEAN FTA는 상호이익 협정"

천더밍 中 상무부장 "중국-ASEAN FTA는 상호이익 협정"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해 초 발효된 중국과 10개국이 가입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은 상호이익에 부합하는 협정으로 양쪽 진영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천더밍 상무부장은 12일(현지시간) 지타 위르자완 인도네시아 무역장관, 키티랏 나 라농 태국 부총리 겸 상업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천 상무장관이 지타 무역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 등 양국 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ASEAN의 FTA로 중국 특히 남부 지역의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외국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산업자유구역을 만들 경우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지타 장관과 이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타 장관은 340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무역거래가 3년 후에는 8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타 장관은 중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를 환영한다며 양국간의 무역거래 활성화가 인도네시아의 무역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장관은 키티랏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홍수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중국은 방콕 홍수 피해 지역에 구조대와 재건팀을 파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천 장관은 중국과 ASEAN이 고속도로, 철도, 항만, 통신, 전기 등 인프라 시설 확대에 대한 상호 투자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키티랏 장관은 중국의 기업들이 고속도로, 철도, 다리 건설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투자를 더욱 확대해줄 것을 천 장관에게 요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