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은행권, 감원소식에 우울한 분위기

홍콩 은행권, 감원소식에 우울한 분위기




HSBC의 직원들이 해고의 찬바람을 맞을까 떨고 있다.

춘절 이후 약 1천여 명을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은행측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은행 직원 연합은 창구의 소매금융 직원이 가장 위험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부문이라고 안전하지는 않다.

구조 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해고라 아마도 중간 관리자급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HSBC는 지난 9월, 향후 3년간 직원 3천 명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11월부터 약 500명을 해고해 이번 춘절 1천 여명을 추가 해고하면 '3년간 3천명' 목표의 절반을 달성하게 된다고 HSBC측은 발표했다.

HSBC의 자회사인 항생은행과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 동아시아 은행은 해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의 사정은 좀 다르다.
 
영국 정부가 8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로얄 스코트랜드 은행'은 세계 전 지점에서 1만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BNP 파리바스도 지난 11월 세계 전 지점에서 1천 4백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홍콩에서도 약 4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떠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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