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4천km 날아온 나비 발견

일본에서 4천km 날아온 나비 발견




일본으로부터 무려 2천 5백km날아온 호랑나비가 홍콩에서 포착됐다.

날개에 사람이 새긴 표시가 선명하게 있는 이 나비는 지난 1월 5일, 홍콩섬 딥 워터 베이 인근에서 1천 여마리의 나비들이 군집을 이룬 가운데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일본에서 온 것이 확인된 나비가 홍콩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확인된 호랑나비(Chestnut tiger butterfly)의 비행은 나비로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여행거리로 기록됐다.

가장 멀리 날아간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왕나비(Imperial Monarch butterfly)로 미국 남부에서 겨울에 월동을 위해 이동을 하는데 최고 약 4천 킬로미터를 날아갈 수 있다.

나비의 4천 킬로미터는 사람으로 치면 약 4만 킬로미터가 된다. 

홍콩에서 발견된 호랑나비는 지난 10월, 오사카 근처 와카야마에서 처음 잡혔던 것으로 오사카 자연박물관이 확인했다.

 이 나비가 발견된 타이포 펑웬(Fung Yuen) 나비 보호구역은 자원 봉사자들이 월동을 위해 홍콩에 찾아드는 나비를 관찰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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