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라톤 대회 참가자 사망

홍콩 마라톤 대회 참가자 사망




지난 5일 열린 스탠다드 차터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26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이 날 경기에서 총 38명의 참가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10명은 당일 집으로 돌아갔으나 24세 여성과 26세 남성은 지난 5일 밤 현재 완차이 루톤지 병원(Rutonjee Hospital)에서 위중한 상태이다.

스탠다드 차터드 마라톤 대회는 홍콩에서 가장 크게 치러지는 체육 행사로 올해는 역대최대 59,175명이 참가했다.

지난 2006년 대회에서 13km를 뛰고 쓰러진 한 남성이 사흘 만에 사망한 후 6년만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대회에서 사망한 남성은 2010년에는 하프마라톤에 참가했고, 지난해에는 전체 코스를 완주한 경험이 있었다.

홍콩 스탠다드 차터드 마라톤 대회는 일반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km, 휠체어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뤄진다.

주최측은 이번에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있었지만 "의사가 괜찮다고 말했더라도 당사자가 언제 어떻게 갑자기 문제가 생겨 쓰러질지 모른다.

어느 운동에나 다소의 위험은 상존하며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며 참가자에게 의사의 소견서를 제출하라는 조항은 실용성이 없어 앞으로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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