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함 근처 바다에서 시신 발견

홍함 근처 바다에서 시신 발견


홍함 근처 빅토리아 하버에서 아침 수영을 즐기던 사람들이 물에 떠 다니는 여행 가방을 발견해 끌어냈는데 이 안에서 심하게 부패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경, 홍함의 하버프론트 랜드마크(Harbourfront Landmark)근처에서 수영을 하던 한 수영객이 푸른색 여행가방이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수영객은 내용물이 궁금하다며 다른 수영객의 도움을 받아 뭍으로 끌어냈다.

이 남자는 "뭍으로 가져오는데 여행가방에서 매우 심한 냄새가 났다. 가방이 잠겨져 있어 열려고 위에 올라가 밟았지만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 가방 틈 사이로 머리카락이 나와있는게 보였다. 깜짝 놀라서 경찰에 곧바로 연락했다"고 전한다.

시신은 20~40대로 보이는 아시아계 여성으로 속옷만 입은채 발견됐는데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이 매우 불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일주일 정도 물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여행가방은 'Mak'이라는 브랜드로 홍콩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다.

경찰은 이 여행가방이 인근 하버프론트에서 바다로 던져졌을 수도 있지만 지나가는 배에서 던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가방이 발견됐을 당시에도 인근에는 세 대의 카지노 여객선이 떠 있었다. 이 여객선들은 홍콩에서 승객을 태운 뒤 공해상으로 나가 승객들이 도박을 할 수 있게 한 다음 다시 홍콩으로 돌아온다.

경찰은 최근 실종신고가 된 사람도 확인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1월에 두 건의 살인사건이 보고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010년 35건의 살인사건이 보고됐는데 지난해에는 17건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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