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세관, 여행객 가장 밀수꾼과 전쟁 선포

中세관, 여행객 가장 밀수꾼과 전쟁 선포

홍콩이나 마카오를 매일 왕복하는 중국인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면세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짐도 모두 철저히 검사할 예정이라고 광동 세관이 밝혔다.

광동 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다니면서 물건을 물어나르는 소위 '개미 밀수꾼'을 단속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개미 밀수꾼'은 홍콩에서 선전(Shenzhen), 마카오에서 주하이(Zhuhai)를 매일, 많게는 하루에도 수 차례 다니며 중국에서 인기있는 분유나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대량 구매해 중국 측에 넘겨왔다.

이들이 수수료를 챙기며 중국 측 상인에게 건네주는 물품들은 중국에서는 관세가 많이 붙는 물품들로 뒷거래로 거래되며 상인들은 큰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광동 세관은 물론 이런 사실을 잘 알고는 있지만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입경소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이들을 일일이 단속하지 않았다.

최근 광동 세관이 단속에 나서며 부피가 큰 짐을 운반하는 사람들의 짐을 검사하기 시작하자 '개미 밀수꾼'들은 한 번에 운반하는 양을 줄이며 대신 여러 차례 왕복하는 수단으로 대처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광동 세관은 하루 여러번 오가는 여행객 단속을 하기로 한 것이다.

광동 세관 측의 강화된 단속에 대해, 중국과 가까운 지역에서 장사를 해오던 사람들은 영업이 지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약이나 분유 등의 판매량이 20% 정도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