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프로젝트에 홍콩 연구진도 참가

중국 달프로젝트에 홍콩 연구진도 참가



홍콩 과학자팀이 중국의 첫 달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홍콩 폴리텍 대학(Polytechnic University)은 지난 23일, 중국의 첫 달 탐사 프로그램의 세 번째와 마지막 단계에서 적용될 '달 표면 샘플링 및 포장 시스템 '연구 개발에 참여하기로 중국 우주 기술 아카데미(China Academy of Space Technology)와 계약했다고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폴리텍 대학이 개발하는 장비는 오는 2017년 발사되는 달 탐사선에서 달 표면의 운석 채집을 하는데 사용된다.

이제까지 중국 정부는 홍콩의 무역 금융 센터로서의 위상은 높이 샀지만 홍콩의 과학 기술 자원은 다소 경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홍콩 연구진의 정교한 달 탐사 장비가 중국 정부의 인정을 받아 달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회가 열리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홍콩 폴리텍 대학의 산업 시스템 공학과 영카이렁(Yung Kai-leung)부학장이 맡아 진행한다.

영 박사는 이전에도 유럽 우주센타(European Space Agency)의 2003년 화성 탐사 계획에서 화성의 돌 채집기를 개발한 적이 있으며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의 집게발, 지난해 실패한 러시아의 또 다른 화성 탐사 계획에서 토양 준비 시스템 등의 개발에 참여해왔다.


중국 정부의 달 탐사 프로젝트는 지난 2003년 시작돼 20년 동안 궤도, 착륙, 귀환 등 세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첫번째 단계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제 두번째 연구과제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홍콩 연구팀을 달 탐사 계획에 참여시킨데는 세계 유명 대학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은 홍콩 연구진의 학업 성과를 인정한 데도 이유가 있지만 거국적인 계획에 홍콩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치적인 이유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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