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의 소재지와 학생들의 거주지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마이클 수엔 교육국장은 지난 25일 홍콩 내에 국제학교 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4천 곳 이상이지만 홍콩아일랜드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수엔 국장은 홍콩아일랜드의 토지 부족으로 인해 국제학교 소재지와 학생들의 거주지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아일래드에서는 쓸 수 있는 빈 부지를 찾기가 어렵다"면서, "정부는 학교의 확장과 재개발 계획을 지원할 수 있는 일들을 할 것이다"
수엔 교육국장의 이 같은 답변은 홍콩아일랜드에 초등학교 부지가 부족하다는 비즈니스 임원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영국총상회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학부모의 90%이상이 자녀를 홍콩아일랜드에 있는 초등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답했으며, 까우롱이나 신계지역으로의 진학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많았다.
▲Harrow International School 2012년 개교 구상도 |
지난 2009년 새로운 캠퍼스 건축을 위한 마지막 부지 할당 과정에서 해로우국제학 교 (Harrow International School)를 포함한 네 개의 국제학교가 까우롱 또는 신계 지역에 소재한 부지를 할당 받았다.
학부모의 요구 조건이 낮아지면 학교 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는 여전히 많다.
입법회 교육위 의원은 중등교육기관의 캠퍼스를 재배치할 수 있도록 인기 학교를 홍콩아일랜드 밖으로 재배치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수엔 국장은 이 같은 제안을 검토하겠지만, 학교측과 학부모의 입장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