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 숙제 안했다고 집주인 아들 폭행해 십이지장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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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 숙제 안했다고 집주인 아들 폭행해 십이지장 파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자녀를 만들기 위한 한 학부모가 자녀에게 매일 매일 '공부 리스트'를 쓰게 했다.


그리고 필리핀인 가사도우미에게 아이가 제대로 공부를 하는지 감독하게 했다.


어느 날 아이가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으려 하자 가사도우미는 아이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고 아이는 십이지장과 췌장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2년이 지나 9살이 된 피해 아동은 지난 1일 영상 시스템으로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아이는 오전 10시 경 일어나 우유를 마신 후 식탁에 앉아 엄마가 정해 놓은 수학공부를 했다.


그 후 도우미가 아이에게 피아노 연습을 하라고 이야기했지만 아이가 이를 듣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걸어 가면서 입을 문질렀다.


그런데 돌연 도우미는 손으로 아이를 밀어 넘어뜨리고 다시 화장대로 들어 올린 후 아무 말도 없이 아이의 복부를 세 차례 가격했다.


아이는 당시 너무 아파서 크게 울다가 결국 화장대에서 내려와 피아노를 연습했고 점심을 먹은 후에 중국어 학원에 갔다.

 

당시 피고가 아이를 데리고 학원에 갔을 때 아이가 계속해서 구토를 했고 집으로 돌아온 후 모친에게 전화를 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사건 당일 아이는 병원에서 무릎과 복부에 긁힌 상처 외에도 십이지장이 외상으로 인한 손상을 입었었다는 진단을 받고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2주후 췌장의 파열 흔적을 발견하고 다시 수술을 해야 했다.


아이는 자신이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으려 했다는 사실을 엄마가 알게 될 것이 무서워 줄곧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다가 9월에서야 가사도우미가 자신을 폭행한 사실을 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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