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관리국은 올 11월부터 새로운 도안의 지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액면가 100불 및 50불 짜리 지폐는 11월부터, 20불 짜리 지폐는 내년 음력설 2주 전부터 발행한다.
새로운 지폐 발행과 관련하여 화폐 발행 은행 중 하나인 HSBC가 얼마 전 100불 짜리 지폐의 도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홍콩특구의 공식깃발이 그려진 새로운 도안은 공개되자 마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이 발견됐다.
화폐 도안의 오류를 가장 먼저 발견한 시민은 29세의 중학교 교사였다. 그는 "원래 세계 각국의 동전이나 지폐, 국기를 좋아해서 자세히 살펴보곤 했다.
며칠 전 TV에서 새로운 지폐가 발행될 것이라는 뉴스를 보고 금융관리국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홍콩특구의 공식 깃발이 거꾸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번 HSBC의 화폐 도안은 사진을 원본으로 설계된 것으로, 사진 속의 깃발이 거꾸로 나온 것인지 도안 설계 단계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HSBC와 금융관리국, 특구정부 행정서는 도안 설계 착오에 대해 공동 사과문을 발표했다.
HSBC는 100불 짜리 지폐 도안을 다시 설계해 재인쇄 하고, 추가되는 비용은 자체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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