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과 결혼한 홍콩인의 개인정보 3,000건 이상이 후난 공공안전관리국에 의해 인터넷에 유출됐다.
대변인은 출입국부서에서 당국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으나, 후난 공공안전관리국은 아직 정보유출에 대해 어떤 불만사항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2,035명의 홍콩인 아이디 카드 번호, 주소와 결혼날짜가 포함되어 있으며 후난인은 홍콩 및 마카오 배우자와 함께 영주권 허가 표시가 나타나 있다.
후난 공공안전관리국에서 수집한 이 정보는 인구관리 및 출입국 관리 웹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일반 검색 엔진 에서도 쉽게 검색 할 수 있다.
또한 일부 홍콩인의 범죄기록을 자세히 설명한 리스트도 있고, 배우자가 시부모를 돌보거나 배우자와 재 결합하기 위해 왜 홍콩으로 돌아가려고 신청했는지에 대한 기록도 있었다.
광동성, 리아오닝성과 하이난성의 관리국에서 수집한 비슷한 정보도 온라인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홍콩 배우자를 둔 중국인의 개인정보는 볼 수 없다.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왕씨는 "이번 일은 아주 끔찍하다. 내 개인정보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신용카드를 신청할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유출한 공공안전관리국을 비난하고 홍콩당국이 정보 유출을 막아줄 것을 기대했다.
개인정보보호사무소는 개인정보관리 법규에 따라 홍콩 내 불만사항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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