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고 명품점 '밀란 스테이션', 주식청약률 218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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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고 명품점 '밀란 스테이션', 주식청약률 2180배

 

 

홍콩 주식시장에 새로운 기업의 상장이 예고되면서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상장 예정 업체는 명품 중고가방을 판매하는 밀란 스테이션이다.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기업공개(IPO) 이후 청약률이 2180배에 달해 홍콩 증시 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청약으로 불입된 동결자금 역시 홍콩달러 580억불을 기록, 올해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밀란 스테이션은 명품 중고가방을 판매하는 체인점으로,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등 명품 중고백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상장에 1억 6300만 주를 발행하며 공모가는 1.17~1.67불 수준이다. 이달 23일 홍콩거래소에 상장된다.


밀란 스테이션은 이번 기업공개로 2억불 가량의 자금을 융자할 계획이었으나 수천 배에 달하는 청약률로 동결자금이 580억 불에 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이 같은 투자 열기에 대해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중국의 명품 소비시장을 상당히 좋게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밀란 스테이션은 홍콩 내에서 상당히 지명도가 높은 업체이며, 밀란 스테이션의 수익 모델도 많은 투자자들이 좋게 평가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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