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평방피트 규모… 상권 핵심인 완차이 하버로드 28번지 위치
-체험형 '선시험 후구매' 제도 등 오프라인 차별화 전략 선보여
중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징둥닷컴(JD.com)이 홍콩 내 첫 번째 오프라인 실체 매장인 ‘징둥몰(JD MALL)’을 완차이(Wan Chai)에 공식 개업하고 본격적인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징둥몰 완차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완차이 하버로드 28번지(28 Harbour Road, Wan Chai)에 위치한 베이뷰 플라자(Bayview Plaza) 2층 전체를 사용하며, 총면적 3만 평방피트가 넘는 대형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철 전시컨벤션센터역(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Station) A3 출구 및 완차이역(Wan Chai Station) A5 출구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매장에서는 중국 내수 및 해외 유수 브랜드의 가전제품과 스마트 기술 기기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스마트 변기, 가정용 청소 가전, 인공지능(AI) 기기, 엔터테인먼트 장비 등 다양한 상품군을 구비했으며, 홍콩 현지 규격에 맞춰 전 제품에 영국의 표준 3핀 플러그를 채택했다.
특히 징둥몰 완차이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다양한 고객 체험형 공간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에는 로봇, 비디오게임 전용 전자상거래(e-스포츠) 좌석, 안마의자, 드론, 최신 디지털 3C 기기 체험존 등이 조성됐다.
커피 체험 구역에서는 드롱기(De'Longhi) 등 인기 브랜드의 커피 머신을 무료로 시음·사용해 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핸드드립 커피 및 라떼아트 강좌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홍콩 오프라인 가전 업계 최초로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선시험 후구매’ 제도를 도입했으며, 타사보다 가격이 비쌀 경우 차액의 두 배를 보상하는 ‘저가 보장제’ 등을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지 유통 업계 관계자는 “징둥몰이 미래지향적 인테리어와 외벽 3D 전광판 연출, 체험 중심의 매장 구성으로 단순 가전매장을 넘어 완차이 상권의 새로운 트렌드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