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칭이(Tsing Yi, 青衣)의 한 아파트에서 약 154만 홍콩달러(한화 약 2억 9,260만 원) 상당의 명품을 훔친 혐의로 27세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이 남성이 피해 여성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칭킹로드에 위치한 한 주거용 건물의 보안요원이 한 남성이 아파트에서 도망치는 것을 목격한 후 장물 절도 의심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시계 1개, 명품 가방 4개, 팔찌 2개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물품에 오데마 피게 시계 1개, 에르메스 가방 4개, 반클리프 아펠 팔찌 2개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목요일 오후 칭이에서 장물 절도 공모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현재 조사를 받기 위해 구금된 상태다.
피해 여성은 이전에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집에서 귀중품을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CTV 화면에는 한 남성이 음식 배달원으로 위장해 건물에 들어간 뒤, 비밀번호를 이용해 아파트에 침입하고 귀중품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해당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라며, 전 남자친구가 그 비밀번호를 아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경찰은 현재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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