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직장 내 열사병 황색 경보'가 오후 1시 30분 발령됐으며, 이는 올해 초 경보 시스템이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조치였다. 이번 경보는 홍콩 천문대의 킹스 파크(King's Park) 관측소를 포함한 10개 관측소 중 4곳에서 열 스트레스 지수가 30을 초과함에 따라 내려졌다.
노동부는 경보 발령 기간 동안 고온 환경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노동부는 지난 4월 20일부터 직장 내 열사병 경보 시스템을 개편했다. 기존 킹스 파크 관측소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른 9개 홍콩 천문대 관측소의 측정값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보를 발령한다.
해당 9개 관측소 중 4곳 이상에서 열 스트레스 지수가 특정 경보 수준에 도달할 경우, 킹스 파크 관측소의 수치가 기준치에 미달하더라도 노동부는 즉시 경보를 발령한다. 노동부는 야외에서 일하거나 에어컨이 없는 실내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경보가 발효되면 고용주는 노동부의 직장 내 열사병 예방 지침을 참고하여 근로자가 직면한 열 스트레스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
고용주는 작업 시간 조정, 그늘 제공, 환기 및 열 방출 개선과 더불어 근로자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예방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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