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AI가 홍콩의 미래”... 존 리 행정장관, 세계적 혁신 허브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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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AI가 홍콩의 미래”... 존 리 행정장관, 세계적 혁신 허브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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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책임감 있는 혁신 문화를 결합한 인공지능(AI) 발전 종합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존 리(John Lee, 李家超) 행정장관이 월요일 밝혔다.


세계 인터넷 컨퍼런스 아태지역 서밋에 참석한 리 장관은 이번 서밋이 홍콩에서 개최된 것은 국제 혁신기술(I&T) 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국가 발전 전략과의 통합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은 광둥-홍콩-마카오 웨강아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 粵港澳大灣區)의 혁신 발전을 지원하며 홍콩을 글로벌 I&T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리 장관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하이테크 허브인 '허타오 선전-홍콩 과학기술혁신협력구(Hetao Shenzhen–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Co-operation Zone, 河套深港科技創新合作區)' 내의 홍콩 파크(Hong Kong Park, 香港園區)를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그는 이 파크가 홍콩과 선전(Shenzhen, 深圳)의 행정 경계를 가로질러 위치하며, I&T 발전에 필요한 토지 자원을 제공하고 양 지역 간의 국경을 넘나드는 혁신 협력에 막대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홍콩 파크에는 AI, 데이터 과학, 생명 건강 기술 등 핵심 기술 분야의 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홍콩 당국은 생물학적 샘플과 같은 혁신 요소의 국경 간 이동을 촉진하는 등 중국 당국과 협력하여 다양한 편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틴 테크노폴(San Tin Technopole, 新田科技城)이 전략적 I&T 산업의 성장을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리 장관은 덧붙였다.


그는 “산틴 테크노폴과 홍콩 파크는 상류(연구), 중류(개발), 하류(생산) 산업을 잇는 통합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사무실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테스트, 시범 생산 및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지원을 제공하고 대만구의 산업 공급망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특히 AI를 I&T 발전 가속화의 핵심으로 꼽았으며, 홍콩이 지난 몇 년간 이 분야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컴퓨팅 파워(연산 능력)의 획기적인 증설이 AI 발전의 최우선 과제이며, 샌디 리지(Sandy Ridge, 沙嶺)의 데이터 시설 클러스터가 2032년까지 홍콩의 전체 컴퓨팅 역량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D 분야와 관련하여 리 장관은 올해 말 개소 예정인 '홍콩 인공지능 연구개발 연구소'가 기초 AI R&D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연구 성과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실제 응용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리 장관은 “모두를 위한 AI를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AI+’ 및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캠페인을 통해 기업, 근로자, 공무원, 학생은 물론 노인층까지 사회 모든 계층이 AI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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