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절을 맞아 도시 전역의 묘지는 많은 가족이 부활절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면서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종이 제물 상점들은 치솟는 금 시세를 반영해 '초대형 금괴' 종이 제물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의 한 상점은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특대형 금괴 모양의 종이 제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점 측은 조상님들의 "주머니를 더 두둑하게" 해드린다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이러한 콘셉트가 젊은 구매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초대형 금괴 종이 세트의 가격은 20홍콩달러(한화 약 3,800원)에서 40홍콩달러(한화 약 7,600원) 사이로 책정됐다.
상점 주인은 생산 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매출이 약 10%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