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역시 금융·무역 허브" 홍콩, 세계 5대 무역국 등극… 미국·중국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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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역시 금융·무역 허브" 홍콩, 세계 5대 무역국 등극… 미국·중국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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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품 무역 부문에서 전년보다 두 계단 상승하며 세계 5위의 무역 대국으로 선정됐다.


WTO가 발표한 '세계 무역 전망 및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전체 상품 무역액은 전년 대비 17.5% 급증한 1조 5,850억 미국달러(한화 약 2,377조 5,0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무역의 3%를 차지하는 수치다. 알제논 야우(Algernon Yau) 상무경제발전국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결과가 지난 한 해 동안 지정학적 긴장과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홍콩 대외 무역의 회복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에 이어 5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야우(Yau) 장관은 홍콩 특별행정구가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성공의 요인으로 규칙 기반의 다자 무역 체제 준수, 투명한 시장 환경, 그리고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 체제의 제도적 이점을 꼽았다. 또한 무역 네트워크 확대, 국제 시장과의 유대 강화, '일대일로(Belt and Road Initiative)' 참여 심화 등 정부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무역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홍콩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야우 장관은 당국이 홍콩을 통해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며, 중국과 세계를 잇는 '슈퍼 커넥터' 및 '슈퍼 부가가치 창출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의 강력한 무역 성장세는 2026년 초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수입은 29.9% 증가했다. 또한 올해 1월과 2월의 합산 수치를 살펴보면,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급증했으며 상품 수입은 3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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