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구스타프 클림트 사진전 수상’ 오경수 작가 홍콩 전시회...‘제주 올레길 위에서 빛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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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구스타프 클림트 사진전 수상’ 오경수 작가 홍콩 전시회...‘제주 올레길 위에서 빛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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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IT 업계에 몸담아온 오경수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제주 올레와 서귀포의 풍경이 사진으로홍콩에 펼쳐진다. 오경수 작가는 1956년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태어난 제주 소년이기도 하다. 은퇴 후 서귀포로 돌아온 오경수 작가는 제주올레 코스를 두차례 완주하면서 풍경 좋은 곳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했다.


이번 전시에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담은 사진 25점을 선보이면서 ‘작가와의 대화’도 3차례 갖는다, 또한 ‘제주올레’에 대한 홍보자료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주요 작품들은 노랗게 익은 감귤 뒤로 보이는 눈 덮인 한라산백록담,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섬의 해돋이, 서귀포 범섬 앞제주올레길을 걷는 올레꾼들, 불긋한 단풍이 들기 시작한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에서 바라본 한라산 등이다. 


특히 전시 작품 중 한 점은 2025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클림트 어워드(Klimt Award)’에 출품돼 입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사진을 단순한 취미가 아닌 “찰나를 기록하는또 하나의 메모”라고 표현했다. 그는 “메모가 생각을 붙잡는 기술이었다면, 사진은 순간을 붙잡는 기술”이라며, 사진 역시 정보를 기록하는 하나의 정보기술(IT)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메모의기술과 습관을 경영에 접목했던 사례들을 모아 『메모로 나를 경영하라』라는 책을 2015년에 출간하기도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로는 ‘이미지 역시 제2의 메모’라는 생각이 들었고, 꼼꼼한 메모처럼 순간순간의 사진과 동영상이 모여 그 기록들이 이어지며 오늘날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록의 결과물들이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오경수 작가의 개인전 ‘제주 올레길 위에서 빛을 담다(TheFour Seasons of Jeju Olle and Mornings of Seogwipo)’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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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의 하늘과 바람, 그리고 제주의 사람들이 기록된 이번 사진전은 홍콩에서 한국을 만나는 또 하나의 특별한 문화적 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올레길을 중심으로 사계절의 변화와 서귀포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제주올레길은 ‘놀멍, 쉬멍, 걸으멍 고치(함께) 가는길(놀며, 쉬며, 걸으며함께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27개 코스, 총길이 437km를 자랑하고 있다.


제주올레와 서귀포의 자연, 그리고그 속에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홍콩 도심 한가운데에서 사계와 여명의 사진들, 그리고 작가와의 대화로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아름’ 한국식당에서 열린다. 한식과 사람의 만남을넘어 ‘문화 교류 공간’ 으로서의 한식당을 추구하며 한국작가의 북콘서트, 시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 온 한아름의 사진전을 통해 한국과 제주 그리고 제주 올레가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 전시 바로 직후인 2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공항 전시가 예정되어 있고, 이후에는 제주도 내 큰 빌딩의 로비나 호텔, 골프장 로비에 무료 전시를 통해 제주 방문객들에게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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