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유럽의 유명 축구 클럽 4팀의 프리시즌 매치 티켓이 공개된 지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모든 가격대에서 "일시적으로 이용 불가"라는 표시가 티켓 판매 플랫폼인 시티라인에 나타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와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홍콩 축구 축제에 참가하며, 리버풀은 7월 26일 AC 밀란과, 아스널은 7월 31일 토트넘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클럽들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금요일 오전 10시에 시티라인을 통해 공개되기 전 다양한 사전 판매 채널을 통해 399~2,499홍콩달러까지의 가격대에서 티켓이 제공되었다.
12일 정오가 지나자 모든 가격 카테고리에서 "일시적으로 이용 불가"라는 공지가 나타나 두 경기가 모두 매진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더블 헤더 경기는 300억 홍콩달러 규모의 카이탁 스포츠 파크 5만 석 규모의 주 경기장에 대한 또 다른 중요한 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천 명의 해외 팬들이 현지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