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홍콩 쇼핑 페스티벌이 오는 8월 개막해 홍콩 중소기업의 세계 최대 중국 본토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돕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영역을 처음 확장한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연중 프로그램인 '이커머스 익스프레스(E-Commerce Express)'의 대표 행사로 열리는 중국 본토 버전 행사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28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편,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버전 행사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며 약 10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재키 충 홍콩무역발전국 본부장은 "홍콩 기업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신뢰도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으며, 이는 중국 본토와 아세안 시장 모두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충 본부장은 올해 첫 선보이는 아세안 행사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집중하여 역내 홍콩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 더 넓은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세안 주요 6개국의 이커머스 소매 매출은 약 1,622억 미국달러(한화 약 236조 8,120억 원)로 추산되며, 이 지역의 온라인 소매 시장은 향후 몇 년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브루스 팡 홍콩무역발전국 리서치 이사에 따르면, 이 중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력을 보이며 이커머스 침투율과 성장 모멘텀 측면에서 지역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홍콩무역발전국은 동남아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와 협력해 전용 행사 페이지를 개설하고 약 300개 제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년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중국 본토 캠페인은 타오바오(Taobao), 징둥닷컴(JD.com)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더인(Douyin)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현지 기업들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여 시장 입지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디자이너 토이 카테고리를 포함해 7개 주요 분야에서 600개의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은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단독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홍콩무역발전국은 온·오프라인에서 광범위한 프로모션 캠페인을 전개하며,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참여 브랜드를 중국 본토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시딩(seeding)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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