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중국 기업 91% 동남아 수출위해 홍콩 금융·전문 서비스 수요 폭발

[홍콩뉴스] 중국 기업 91% 동남아 수출위해 홍콩 금융·전문 서비스 수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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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기업들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면서 홍콩의 금융, 기술, 전문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본토 기업 2,015곳 중 91%가 아세안 지역에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중 83%는 지역 내 사업 확장을 지원받기 위해 홍콩의 전문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브루스 팡 홍콩무역발전국 리서치 이사는 “이는 아세안 및 그 외 지역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슈퍼 커넥터'이자 '슈퍼 가치 창출자'로서의 홍콩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준다”고 말했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말레이시아가 본토 기업들의 주요 사업 개발 및 투자 대상국 중 하나로 떠올랐다.


팡 이사는 “기업들이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공급망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활동에 투자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에너지와 같은 신흥 분야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발전국은 말레이시아가 본토 기업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주요 요인으로 젊은 노동력, 강력한 내수 소비, 그리고 20%에 달하는 화교 인구를 꼽았다.


홍콩과 말레이시아 간의 양자 무역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했으며, 홍콩은 2025년 말 기준 누적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348억 미국달러(약 50조 8,080억 원)에 달해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의 제2위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은 오는 8월 1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주력 해외 프로모션 행사인 'Think Business, Think Hong Kong'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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