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크루즈 관광이 크루즈 도착과 승객 수의 증가로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로잔나 로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일요일 발표했다.
로우 장관은 어제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가 홍콩을 기항지로 하여 이번 시즌에 총 8회의 여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크루즈 회사가 올해 홍콩에서 출발하는 여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며, 매 회 약 5,000명의 승객이 일본, 베트남, 상하이로 향하는 여행에 탑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제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는 이번 주말(1월 11-12일) 동안 거의 1,800명의 한국 관광객을 홍콩으로 데려왔다.
추가로 긍정적인 소식으로 로우 장관은 4월부터 본토 크루즈선 '피아노 랜드'가 홍콩을 기항지로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크루즈선은 연간 약 70회의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며, 매년 약 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우 장관은 크루즈 산업의 유망한 회복세를 강조하며, 정부가 홍콩을 주요 크루즈 목적지로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이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역 기업들이 이 성장하는 기회를 활용하여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