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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28일 실격 직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피해 스타디움을 빠져나간 뒤 인근의 보조경기장에서 마치 분풀이라도 하듯 트랙을 마구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붙던 일부 취재진에게 “내 눈물을 기대했는가. 천만에. 난 괜찮다. 200m 때 보자”며 의연한 표정을 지었지만 부정출발 원인에 대해선 함구로 일관했다. 29일 에이전트 리키 심스를 통해 발표한 공식성명에서도 실격에 따른 유감의 뜻과 더불어 남은 200m, 400m 계주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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