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홍콩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기대 이상의 대외 무역 호조에 힘입어 종전 전망치보다 0.4%포인트 상승한 4.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대학교(HKU)의 홍콩 경제 및 경영 전략 연구소 산하 APEC 연구 프로그램은 위축된 소비자 심리의 여파로 홍콩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6월 분기의 4.3%에서 3.7%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목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해당 3개월간 민간 소비 지출 증가율이 직전 분기의 2.8%에서 2%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해당 분기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광 관련 서비스 수출이 활성화되었고, 상품 수출은 28.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반면, 총고정자본형성은 기존 4.4%에서 10%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특별행정구의 4분기 실질 GDP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무역 보호주의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 불확실한 금리 향방 등으로 인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대외 무역의 동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분기 실업률은 3.8%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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