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렬 박사의 교육칼럼] 미국 명문대 성적만으로 합격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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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렬 박사의 교육칼럼] 미국 명문대 성적만으로 합격 못한다


무엇보다 성적이 중요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에세이 등 비학업적 요소 
갈수록 중요

2020년 아이비리그의 경쟁률을 보면 컬럼비아 대학의 경우 정시에 54,116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568명이 합격을 했다. 하버드의 경우 47,349명이 지원을 했고 정시에서 1,221명이 합격을 했다. 

컬럼비아 대학이나 하버드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프로파일(스펙)을 보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기본적으로 아카데믹 레코드는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수석 졸업에 거의 만점 수준이다.

그런데도 한국 학생들은 SAT 1500점대를 받으면 아이비리그에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과연 그럴까? 이 수준이 되면 더 이상 GPA와 SAT 점수, AP 개수와 점수를 갖고 선 더 이상 변별력이 없다.


■ 입시경쟁서 입학사정관의 선택을 받으려면...

치열한 미국 대학 입시에서 선택을 받으려면 남달라야 한다. 실제로 대학 입시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처음으로 겪는 치열한 전투다. 미국대학 입시에는 편법이 없다. 정도밖에 없다. 그러나 변수는 많다. 

다양한 입학사정요소 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내야 한다. 그것을 찾고 부각시켜야 한다. 특히 아이비리그 등 최상위권 명문대 진학이 목표라면 입학사정 요소에서 자신을 확실하게 부각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다음 몇가지로 요약이 된다.



■ 입시 전쟁의 현장

미국대학들의 입시 전쟁은 해마다 치열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각 대학의 지원자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그 반대다. 각 대학들의 지원자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고 지원자들의 프로파일은 더 강해지고 있다.

상위권 명문대학들의 경우 10%는 보통 레거시, 동문 자녀들 가운데 뽑는다. 이들은 이미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다른 학생들과 경쟁을 한다. 다른 학생들은 그만큼 불리한 상황에서 경쟁을 하는 것이다.

명문사립과 특히 명문 보딩 스쿨 학생들은 공립고등학교 학생들에 비해 유리한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이미 걸러진 학생이고 지난 4년 동안 매우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각 대학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

외국인 학생들 가운데서도 매우 유망한 학생들이 많다. 이 경우 우선 고려하는 것이 학비를 모두 부담할 수 있는가다. 여기서 학자금 보조를 달라고 하면 합격에서 한 단계 처지고 불리하다. 

그러나 매우 뛰어난 학생이라면 이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다. 성적이 저조한 학생이 재정보조를 달라고 하면 확실히 불리하다.

그렇다면 공립고등학교 학생은 불리한가? 그렇지는 않다. 학생이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를 했는가가 중요하다. 즉 자기 하기 나름이다. 하여간 미국대학 입시 현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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