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청차우 섬에서 열린 2025 빵탑 오르기대회(bun scrambling competition)에서 여자 아이스 클라이밍 선수와 소방관이 우승했다.
아홉 번의 챔피언인 제이슨 곽카밍은 2019년 이후 다시 "번 킹" 타이틀을 차지하였고, 두 번의 챔피언인 자넷 쿵지샨은 "번 퀸"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결승전에서 자넷은 446점을 기록하며 다른 두 여성 참가자를 제치고 우승하였고, 곽카밍은 남성 부문에서 1,131점을 획득하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해 남성 부문 챔피언인 입킨만은 "행운의 번 가득 포켓" 상을 수상하였으며, 170개의 번을 가장 많이 획득하였다.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월요일 밤 행사에 무료 티켓을 받기 위해 일찍 줄을 섰다. 한 참가자는 "나는 오전 5시에 도착했다"면서 "좋은 자리를 원했고, 10년 넘게 이 대회를 지켜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