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오는 7월 1일부터 여객 유류할증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장거리 노선의 할증료가 약 200홍콩달러(한화 약 39,000원) 가까이 줄어들 예정이다. 이번 조정은 중동 지역의 갈등으로 촉발된 시장 변동성을 항공사 측이 검토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개정된 요금 체계에 따르면 홍콩과 남서태평양,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오가는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기존 1,362홍콩달러(한화 약 265,590원)에서 1,164홍콩달러(한화 약 226,980원)로 인하된다.
남아시아 노선의 경우 유류할증료가 633홍콩달러(한화 약 123,435원)에서 541홍콩달러(한화 약 105,495원)로 떨어지며, 기타 노선의 할증료는 339홍콩달러(한화 약 66,105원)에서 290홍콩달러(한화 약 56,550원)로 조정된다.
홍콩과 중국 본토 간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165홍콩달러(한화 약 32,175원)로 변동 없이 유지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사는 중동 상황에 따른 유가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유류할증료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격주 단위의 검토가 일시적인 조치이며,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해당 정비 방안을 재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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