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홍콩 신축 주택 크기, 30년 만에 역대 최소 기록

[홍콩뉴스] 홍콩 신축 주택 크기, 30년 만에 역대 최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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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평균 신축 주택 크기가 지난 30년 사이 26% 감소하며 역대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홍콩 미래경제연구소(Hong Kong Future Economy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평균 신축 주택 크기는 1995년 50.4제곱미터(538sq ft)에서 2024년 37.2제곱미터(400sq ft)로 감소하며 30년 만에 가장 작은 크기를 기록했다.


2024년 신축 주택의 평균 크기는 도쿄(66제곱미터)나 영국(79제곱미터)의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평균 약 27제곱미터인 홍콩의 신축 공공 아파트는 싱가포르의 신축 공공 아파트 크기(약 80제곱미터)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해당 연구는 2000년에는 단 4%에 불과했던 40제곱미터(약 430sq ft) 미만 주택의 비율이 2024년에 완공된 주택에서는 거의 절반에 달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00년 이후 침체기에서 벗어나 홍콩의 주택 완공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주택의 크기는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주택의 크기 변화는 양극화된 추세를 보였다. 연구에 따르면 40제곱미터 미만 주택의 완공 비율은 1995년 18%에서 2024년 45%로 급증한 반면, 70제곱미터 이상 주택의 비율은 26%에서 11%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대형 민간 주택이 과거 주류 제품에서 이제는 신규 공급에서 미미한 비중으로 밀려났다고 덧붙였다.


공공 임대 주택의 평균 면적은 1995년 40.2제곱미터에서 2024년 26.7제곱미터로 33.6% 급감했으며, 2009년 이후에는 신축 공급에서 침실 3개짜리 아파트가 완전히 사라졌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분양 주택(subsidised sale flats)의 경우, 평균 주택 크기가 55.3제곱미터에서 2024년 약 27제곱미터로 거의 반 토막이 났다.


"더 작게, 더 작게: 1995~2024년 홍콩 신축 완공 주택 크기의 변화"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1995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 임대, 보조금 분양, 민간 주택의 완공 물량을 크기별로 추적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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