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김재강 고문 향년 8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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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김재강 고문 향년 8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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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홍콩한인회장직(1994.03-1996.02)과 제8대 홍콩한인상공회장직(1989.07-1991.07)을 역임한 故 김재강 고문이 지난 8월 21일 별세했다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을 치뤘다. 


향년 87세로 우리 곁을 떠난 김재강 고문은 1994년 홍콩한국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11월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고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 한인들의 노력을 소상히 전하기도 했다.


작년 2024년 1월 홍콩을 잠시 방문해 교민사회 원로들과 오찬의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 모습이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당시 김재강 고문은 "홍콩에 오면 늘 고향같다. 사람들이 반갑고 그립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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