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상] 샤우케이완 물바다 현장서 사투 벌인 '숨은 영웅들' 찬사

[홍콩영상] 샤우케이완 물바다 현장서 사투 벌인 '숨은 영웅들' 찬사


 

 

 18인치 대형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폭발적인 물줄기가 솟구치는 일촉즉발의 현장 속에서, 온몸으로 물을 막아내며 수리 작업을 벌인 근로자들의 영상이 공개되어 온라인상에서 대중의 감동과 찬사를 모으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일요일 샤우케이완 로드(Shau Kei Wan Road)와 선싱 스트리트(Sun Sing Street) 교차로에서 18인치 수도관이 파열되어 샤우케이완(Shau Kei Wan) 일부 지역의 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야 복구 작업 끝에 월요일 오전 11시경 용수 공급이 순차적으로 재개되었다.


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에는 고시가성 형광 조끼를 입은 최소 3명의 근로자가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한 근로자는 도로 표지판을 이용해 거센 물길을 막아섰고, 다른 근로자들은 작업 지점에 웅크려 수리에 집중했다. 등 뒤로 계속해서 거센 물세례를 맞던 한 근로자는 "물 좀 꺼라! 물 좀 꺼!"라고 외치며 절박하게 작업 현장을 지켰다.


해당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이들을 '숨은 영웅'이라 부르며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작업자들의 안전 조치가 충분히 마련되었는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수도서(Water Supplies Department)는 단수로 인한 불편에 대해 사과하며, 고지대나 관로 말단 지역은 용수 공급 재개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스마트 수압 관리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입법부 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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